10:15 [익명]

아는 동생이 실제로 귀신을 봤다고합니자 진짜일까요 저는 부산에서삽니다 아는있는 울진출신입니다 몇년전에 원륨에살때 일인데요 세벽에 담배사로 나왔는데

저는 부산에서삽니다 아는있는 울진출신입니다 몇년전에 원륨에살때 일인데요 세벽에 담배사로 나왔는데 들어가길에 한복입은 여성을 보았다 합니다얼굴도 보았다고해요 그다음 코찌르는 악취 나왔서 원륨문을 주인을 불러서둘어 갔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지 2주정도 된 여성 발견했습니다 생김어제본여성에 얼굴가 똑같다구합니다 거짓말 아니구요 귀신인가요 동생은 그경험애기한것 사실이라면 밤에 못나가걸 같습니다 유저님들 생각은 어떤가요

지금 들려주신 이야기는 전형적인 '사후 목격담' 중에서도 상당히 구체적인 사례네요. 동생분이 겪으신 일이 사실이라면,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심령 현상이라고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상황을 몇 가지 관점에서 정리해 드릴게요.

  1. 1. 귀신일 가능성 (영적 현상): 억울하거나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경우, 자신의 상태를 알리기 위해 누군가에게 모습을 나타낸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특히 얼굴이 똑같았고, 그 직후 시신이 발견되었다면 동생분이 일종의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 셈입니다.

  2. 2. 후각의 기억: 시신이 부패하면 발생하는 특유의 악취는 뇌에 아주 강렬하게 각인됩니다. 동생분이 느꼈던 코를 찌르는 악취는 실제 시신에서 풍겨 나온 것이 맞겠지만, 그 냄새와 함께 본 환영이 뇌에서 강하게 결합되었을 수 있습니다.

  3. 3. 동생분의 심리 상태: 거짓말을 할 분이 아니라면, 본인은 정말로 그 여성을 본 것입니다. 다만 이것이 실제 존재였는지, 아니면 무의식중에 느낀 이상한 기운(냄새나 분위기)이 뇌에서 '사람의 형상'으로 구현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동생분에게는 실제 경험인 것이죠.

결론적으로, 동생분이 밤에 나가기 무서워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반응입니다. 죽은 지 2주나 된 시신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겪은 충격(트라우마)이 매우 클 거예요.

지금 동생분에게 필요한 건 "귀신이다, 아니다"라는 논쟁보다, 그 무서운 경험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곁에서 안심시켜 주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충격이 조금씩 옅어지겠지만, 당분간은 밤길에 동행해 주시거나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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