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7 [익명]

고3 공부 안함 이제 고3 되는데 제가 고등학교 들어오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공부를 애매하게

이제 고3 되는데 제가 고등학교 들어오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공부를 애매하게 해왔어요 국어나 영어만 열심히 하거나 나머지는 다 버리고 수학은 아예 놔버려서 기초도 탄탄하지 못한 지경이고 대학은 또 어디갈지 모르겠고 지금 노력해도 좋은 대학 못 갈 것 같고 연기도 도전해보고 싶은데 이렇게 생각만 하다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버렸어요… 너무 막막한데 어떡하죠 다른 친구들은 진로도 정하고 알아서 착착 잘하는데 저 혼자 갈피 못잡고 다 애매하게 보내버린 것 같아요 지금 이 상황에서 제가 뭘 해야할까요

고3이라는 시기가 주는 압박감과 주변 친구들과의 비교 때문에 마음이 많이 조급하시겠지만, 지금이라도 자신의 부족함을 직시하고 변화를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해요. 수학 기초가 부족하고 진로가 막막하다면 우선 연기에 대한 열망이 단순한 회피인지 진심인지 차분히 들여다보며 실기 준비와 성적 관리 중 어디에 비중을 둘지 현실적인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급선무예요. 남들과 비교하기보다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나은 오늘의 계획을 세우고, 국어와 영어처럼 강점이 있는 과목은 유지하되 수학은 쉬운 개념부터 차근차근 채워나가며 작은 성취감을 맛보는 연습을 통해 막막함을 실행으로 바꿔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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