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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남친한테 질린 것 같아요 너무 다정하고 좋은 앤데 단순히 저랑 성향이 안 맞는 것
너무 다정하고 좋은 앤데 단순히 저랑 성향이 안 맞는 것 같아요. 대화를 해도 재미가 있지 않고, 의견 충돌도 가끔 있습니다.친한 친구들이랑 관심사에 대해 얘기하는 게 훨씬 재밌고 즐거워요. 솔직히 남친의 메시지보다 친구와 얘기하는 걸 우선시 한 적도 많습니다. 처음엔 너무 좋았고 여전히 만나서 놀 때는 엄청 질리는 느낌은 없는데, 헤어져서 집에 오자마자 애정도가 확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사실 다른 경우면 깔끔하게 헤어지겠는데 같이 엮인 친구도 너무 많고 (둘 다 고등학생) 비교적 작은 학교에서 동급생이라 공통 친구들에게도 난처할까봐 무서워요. 또, 딱히 헤어질 만한 이유가 “귀찮다” 밖에 없는데 이 친구한테 너무 불공평한 듯도 하고요.마지막으로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서로 값이 나가는 선물(?)도 꽤 많이 주고받아서 제가 차면 뭔가 저한테 돈 쓴 걸 제가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리는 느낌이라 미안해요ㅜㅜ 권태기 일수도 있으니까 좀 기다려 봐야 할까요..? 비슷한 경험 하신 분 있을까요ㅠㅠㅠ
해여지려고만 생각하지말고 그저친구로 계속만나면되지요,
특별한 의미부여를 할필요는없다고봅니다.
친구간에는 의견충돌도있을수있고 트러블도있을수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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