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질문이에요. 다만 “국어 6등급, 영어 5등급, 수학 8등급”이라는 정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학을 단정하기는 어렵고, 오히려 “어떤 점을 보고 대학을 고를 수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처럼 생각해 보시면 좋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성적으로는 상위권 SKY급 대학 — 거의 어렵고, 인서울 중위권 / 수도권 하위권 / 지방국립대 / 비인기 학과 위주로 현실적인 목표를 잡는 것이 무난합니다.
왜 상위권은 어렵고, 중/하위권이 현실적인가
최근 입시 결과들을 보면, 인문계열 기준으로 상위권 대학(예: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은 정시에서 “국·수·탐(또는 국·수·탐 합산 기준)”에서 대체로 386점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영어 5등급, 수학 8등급이면 표준점수 환산 시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고, 상위권 대학 합격선과는 거리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어디에 도전해볼 수 있을까
인서울 중위권 대학, 수도권이나 지방의 일반 대학, 또는 인기 학과보다는 경쟁이 덜한 학과를 중심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최근 대입 전략 분석에서는 “인서울 중위권 + 수도권 거점 대학 + 지방 거점국립대 + 비인기/일반 학과”를 안정 또는 적정 지원군으로 꼽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실적인 전략
상향 지원보다 안전 / 적정 / 안정 지원군 나누기
상향: 가능성은 낮지만 ‘한 번 도전’해볼 만한 대학 1곳
적정: 현재 성적에 비교적 맞는 대학 1–2곳
안정: 무난히 갈 수 있는 대학 1–2곳
탐구, 한국사, 수능 반영 방식을 꼭 확인하기
대학마다 국어·수학·탐구·영어 반영 비율이 다르므로, 영어가 5등급이어도 탐구 비중이 높거나 영어 반영이 약한 대학은 유리할 수 있습니다.
모집단위(학과)에 따라 경쟁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인기 학과보다는 덜 경쟁적인 과를 노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수시 (학생부/실기/면접) 포함해 복수 전략 세우기
만약 수시전형이 있다면 학생부성적, 실기 또는 면접을 살릴 수 있는 대학/학과 검토
수능 정시만 바라보기보다는 여러 전형을 함께 고려
자신의 관심·적성 우선 + 현실 가능한 대학 탐색 병행
단순히 ‘대학 이름’보다는 ‘하고 싶은 것 + 현실적인 가능성’을 함께 봐야 후회가 적습니다.
성적이 아쉬울수록 나중을 위한 준비(학점, 포트폴리오, 자격증, 활동 등)를 함께 고려
지금 점수만 놓고 본다면 “상위권 →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는 게 일반적인 입시 분석이에요. 하지만 “중위권/하위권 대학 + 적정 학과 + 복수 전략 + 현실적인 목표 설정”으로 진로를 설계한다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길이 많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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