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하면서 본류와 지류에 대해 궁금하셨군요! 제가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본류와 지류의 정의
본류는 달의 인력에 의해 생기는 물의 흐름으로, 밀물과 썰물에 따라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흐릅니다. 본류는 수심이 깊은 중앙부에서 가장 빠르게 흐르고, 그 속도와 힘이 강해요.
지류는 본류에서 갈라져 나온 가지 조류로, 본류가 장애물(예: 섬, 갯바위)에 부딪혀 굴절되면서 형성돼요. 지류는 본류보다 속도가 느리고, 눈에 잘 띄지 않을 수 있어 찌를 흘려보내어 그 방향을 파악할 수 있어요.
조류 파악 방법
조류의 방향과 속도를 파악하려면 찌를 활용하는 것이 기본이에요. 찌를 흘려보내면서 조류의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고, 특히 지류대는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찌의 움직임을 통해 그 흐름을 알아내야 해요.
거품띠(조경지대)의 위치도 중요한 단서가 돼요. 거품띠는 갯바위에 맞고 나가는 반탄류가 조류에 섞이지 않고 일정한 거리를 두고 흐를 때 생겨요. 조류가 약할 때 거품띠는 발 앞에 형성되며, 이는 조류가 거의 흐르지 않음을 나타내요.
낚시에서의 본류와 지류 활용
낚시 자리 선택 시, 지류권으로 흘리기 좋은 자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해요. 지류는 밑밥 운용이 용이하고, 입질 파악이 쉬워요. 본류는 속 조류를 읽기 위해 밑밥을 던져 그 움직임을 관찰함으로써 파악할 수 있어요.
본류 낚시에서는 채비를 멀리까지 흘려보내야 하므로, 어신찌 대신 소형 수중찌만을 사용하여 조류 저항을 줄이는 방법도 있어요. 본류와 지류의 경계선을 노리는 낚시도 가능하며, 이 경우 본류에 서서히 채비를 들여보내는 기술이 필요해요.
기타 팁
지류는 주로 곶부리, 홈통 주변, 간출여나 수중여 부근에서 많이 형성돼요. 이러한 지형적 특성을 이해하고 낚시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런 방법으로 본류와 지류를 이해하고 낚시 현장에서 적절히 활용하면 보다 성공적인 낚시를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낚시를 하면서 조류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경험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학습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