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프로 사전예약하면서 **T지원금(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요금할인)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 헷갈리신 상황이군요.
실제로 통신사 매장에서 설명을 듣다 보면 헷갈리게 말하는 경우가 많아서, 꼼꼼히 따져보는 게 정말 중요해요.
✅ 기본 구조 이해하기
T지원금(공시지원금)
개통 시점에 단말기 가격을 할인해주는 방식이에요.
대신 요금할인(25%)은 받을 수 없음.
보통 “단말기값을 당장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요금할인을 못 받아서 불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선택약정(요금할인)
단말기 할인을 받지 않는 대신,
매달 요금의 25%를 할인받는 방식이에요.
고가 요금제를 오래 쓰면 쓸수록 할인 폭이 커집니다.
특히 아이폰처럼 출고가가 높고 공시지원금이 적은 경우,
선택약정이 유리한 경우가 많아요.
✅ 질문자님의 상황 정리
“원래 요금을 비싼 걸로 6개월 써야 혜택을 더 받는다” →
이것은 대리점/판매점에서 자기들 리베이트를 늘리려는 조건일 가능성이 큽니다.
(통신사에서 공식적으로 의무화한 규정이 아니에요!)
현재 월요금이 13만 원대 →
공시지원금으로 단말기를 싸게 샀지만, 요금제는 고가를 강제로 유지 중이라
결과적으로는 실질 혜택이 줄어드는 구조일 수 있습니다.
계산상으로도, 공시지원금 혜택보다 선택약정으로 24개월간 요금 할인 받는 게
대부분 수만 원 이상 더 절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럼, 왜 T지원금을 권했을까?
판매점에서는 공시지원금을 쓰게 하면 통신사 리베이트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객에게는 “기기값이 싸진다” “무조건 공시가 이득이다”라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실제로는 고가 요금제 유지 조건 때문에 소비자가 더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죠.
결론
질문자님 말씀대로, 대부분 상황에선 **선택약정(25% 요금 할인)**이 더 이득이에요.
특히 아이폰처럼 공시지원금이 크지 않은 기종은 선택약정이 유리합니다.
이미 개통하셨다면, 6개월 후 요금제 변경이 가능한 시점에
본인 사용 패턴에 맞는 저렴한 요금제 + 선택약정으로 재조정하시는 게 좋아요.
아이폰 새 기기 받으면서 기분은 좋은데,
이런 요금제 조건이 복잡해서 찜찜하셨을 거예요
하지만 지금처럼 꼼꼼히 따져보는 게 가장 현명한 소비 방법이에요!
6개월 지나면 꼭 요금제를 다시 낮추셔서 부담을 줄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