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중국이 위나라, 오나라, 촉나라 삼국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된 건 조비가 헌제로부터 선양을 받아 위나라를 건국한 220년입니다. 물론 이 이전에 이미 한나라가 멸망하기 일보 직전이라서 삼국지가 열리기 일보 직전이기는 했지요.
적벽대전이 터진 208년에는 대외적으로 한나라 조정의 승상이었던 조조가 역적이었던 유비와 손권을 토벌한다는 명분을 내세운 것이고, 반대로 유비와 손권은 조조가 황제를 꼭두각시로 만들고 권력남용을 한다며 조조가 역적이라며 대항한 것이지요.
적벽대전에서 승리한 이후에도 한나라는 12년간 존속했는데, 이때 허울뿐이기는 하지만 한나라와 조정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장소가 한나라 조정에 표문을 올려 유비를 형주 태수로 천거해야한다고 한 겁니다.
위나라가 아니라 한나라에 하자고 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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